“한 군데만 신경 쓰이는데 그것만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특수부위필러는 그렇게 좁은 자리를 개별적으로 보는 접근입니다.
다만 좁은 만큼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어떤 자리들이 있고, 상담 전에 무엇을 정리해 오시면 좋은지 알려 드립니다.
1. 눈두덩이와 눈밑 — 피부가 가장 얇습니다
눈 주변은 몸에서 피부가 가장 얇은 축에 듭니다. 같은 양이어도 경계가 드러나기 쉽고, 부기도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꺼져 보이는 정도가 실제 볼륨 부족인지, 그림자 때문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먼저입니다. 원인이 다르면 접근도 달라집니다.
2. 입술 — 모양과 방향을 함께 봅니다
입술은 부피만이 아니라 방향이 인상을 만듭니다. 입꼬리가 처져 보이는지, 인중이 길어 보이는지, 윗입술이 말려 들어가는지에 따라 계획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도톰하게”라는 한마디로 정하지 않고, 말할 때와 웃을 때의 움직임까지 확인합니다.
3. 애교와 귀 — 좁고 표정을 타는 자리
애교 부위는 웃을 때 근육이 함께 움직여서, 가만히 있을 때의 모습만 보고 정하면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귀는 볼륨이 줄면서 형태가 달라 보이는 경우에 검토합니다. 두 자리 모두 범위가 좁아 소량으로 세밀하게 접근합니다.
특수부위필러에서 소량을 나눠 넣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렇게 좁은 자리에서는 작은 차이가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4. 목주름 — 생긴 이유부터 나눕니다
목주름은 피부가 접혀 생긴 선인지, 아래 볼륨이 줄어 깊어 보이는 것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자세 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볼륨만 채워 놓으면 시간이 지나며 다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이야기를 함께 드리는 이유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다면, 그 습관을 함께 조절하시는 편이 결과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 좁은 자리일수록 이력이 중요합니다
같은 부위에 이전 시술을 받으신 적이 있다면 시기와 종류를 알려 주세요. 남아 있는 양이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복용 중인 약, 알레르기 이력, 임신 또는 수유 여부도 미리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부기·멍·비대칭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눈두덩이 · 눈밑 · 입술 · 애교 · 귀 · 목주름
특수부위필러는 좁은 자리를 다루는 만큼, 원하는 모습보다 현재 상태를 먼저 읽는 과정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한 군데만 보시더라도 주변과의 균형은 함께 봅니다.
청담큐비큐의원 방지영 대표원장이 어느 자리가 신경 쓰이는지부터 듣고, 지금 상태에서 가능한 범위를 설명해 드립니다.
